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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원인, 증상과 진단방법, 치료방법, 예방법

by 야고모~() 2025.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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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는 만성 진행성 안과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우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회복이 불가능한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녹내장의 발생 원인과 유형별 증상, 정확한 진단방법, 치료 전략, 그리고 일상생활 속 예방과 관리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병원검진 모습

녹내장 원인과 발생 메커니즘

녹내장은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은 망막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로, 이 기능이 저하되면 시야 결손이 발생하게 됩니다. 녹내장의 핵심 문제는 바로 이 시신경 손상이며,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안압 상승입니다. 눈 안에는 방수라는 투명한 액체가 순환하면서 안구 형태를 유지하고 영양을 공급합니다. 이 방수는 일정한 속도로 생성되고 배출되는데, 배출 경로가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상승된 안압은 시신경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손상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모든 녹내장이 높은 안압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형태입니다. 이는 시신경 혈류 장애, 저혈압, 야간 혈압 저하, 시신경 구조적 취약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내장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이 깊게 관여합니다.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동일 연령대보다 더 이른 시기에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령,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고도 근시 역시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이 외에도 스테로이드 약물의 장기 사용, 눈 외상, 안과 수술 병력 등도 녹내장 발생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처럼 녹내장은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녹내장 증상과 진단방법

녹내장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시력에 이상이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감소하는 시야 결손입니다. 초기에는 중심 시야가 비교적 잘 유지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양옆, 위아래 시야가 조금씩 손상되고 있습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터널 시야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계단을 헛디디거나, 물체에 자주 부딪히는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증가합니다. 말기 단계에서는 중심 시야까지 손상되어 심각한 시력 장애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방각 녹내장은 가장 흔한 형태로, 안압이 서서히 상승하며 증상이 매우 느리게 진행됩니다. 반면 폐쇄각 녹내장은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한 안통, 두통, 구토, 시력 저하가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어 응급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상안압 녹내장은 특별한 증상 없이 시야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녹내장 진단은 단순한 시력 검사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밀 검사가 병행됩니다. 기본적으로 안압 검사를 통해 눈 안의 압력을 측정하며, 이는 녹내장 진단의 중요한 참고 지표입니다. 안저 검사를 통해 시신경 유두의 모양과 함몰 정도를 관찰합니다. 녹내장이 진행될수록 시신경 유두의 구조적 변화가 뚜렷해집니다. 시야 검사는 실제로 시야 결손이 어느 부위에서, 어느 정도로 발생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로 녹내장 진단과 추적 관찰에 매우 중요합니다. 광학단층촬영(OCT) 검사는 시신경 섬유층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해 초기 녹내장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녹내장은 여러 검사 결과를 종합해 진단하며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녹내장 치료 방법과 예방법

녹내장 치료의 핵심 목표는 시신경 손상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것입니다.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은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의 기본은 안압 조절입니다. 가장 먼저 시행되는 치료는 안압 하강 안약 사용입니다. 안약은 방수 생성 억제 또는 배출 촉진을 통해 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 평생 사용이 필요하며, 꾸준한 점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약 치료로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레이저 치료가 고려됩니다. 레이저 치료는 방수 배출 경로를 개선해 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후에도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단기간 치료로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치료를 중단하거나 임의로 안약 사용을 중단할 경우 시신경 손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을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조기 발견을 통해 시력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입니다. 40세 이상,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도 근시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드는 운동이나 머리를 오래 숙이는 자세는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은 반드시 의료진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장기간 사용 시에는 안과 검진을 병행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는 시신경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녹내장은 조기 발견하지 못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진행을 충분히 늦출 수 있습니다. 시력에 이상이 없더라도 시신경은 이미 손상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예방 차원의 안과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눈 건강은 평생 관리해야 할 중요한 자산이므로,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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